좋은 것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는 것 역시 2010 오사카 나카자키쵸. 작은 공간에 대한 집착 더보기 좋은 것 2010년 오사카 나카자키쵸. 창문과 창틀에 대한 집착 더보기 - 더보기 오늘 이렇게 발걸음이 가벼웠던 게 기적. 정말로 충동적인 맘으로 10시 10분쯤에 271을 타고 광폰지에서 10시 40분에 시작하는 이 영화를 보려고 시도하는 일을 저질렀다. 다행히 10시 43분쯤 아슬아슬 도착해 제목이 뜨기 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지롱. 훈훈함과 약간의 씁쓸함을 안고 다시 광폰지를 나올 때는 어느 새 내 발걸음은 매우 가벼워져있었다. 광화문을 날아다닐 것 같은 기분. 괜히 실실 쪼갰다. 분명 훈훈하기만한 영화는 아닌데 그냥 그 흘러감이 좋았다. 가족보다 세계를 선택한 형이 터널 위에서 그 세계를 떠올리는 장면이 너무 좋았다. 옷 위에 앉은 화산재, 바람에 흔들리던 코스모스,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어른의 맛 가부칸. 그렇게 고대하던 신칸센 조우 현장에서 결국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 수많은 순간을 떠올리던 대장 형의 마음이 어.. 더보기 ㅡ 아마도 꽃 아마도. 그래 꽃. 왜 스스로 오글거리면서도, 뻔하다고 느끼면서도 이 드라마에 끌렸을까. 어찌되었건 많이 울면서 봤다. 나도 꽃 더보기 황혼의 통곡 천경자, 황혼의 통곡 더보기 - 더보기 - 그래 자고 일어나면, 끝나 있을 거야. 라고 말하기엔 너무 나약하잖아!!! 제길제길제길제길.젝일. 살아간다는 게 이렇게 부끄러울 줄이야. 살아간다는 게 이렇게 까먹는걸 줄이야. 살아간다는게 이렇게 '쉬운 거'라는 걸 말야. 울컥 왈칵 우억 한다.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 목록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