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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 .....행

나는 외롭다.



그야말로 혼자 있다. 둘러보아도 혼자다. 흔적을 찾아보려해도 혼자다.
이토록 외로울 것이라는 것을 , 이토록 슬플 것이라는 것을 상상해본 적이 없다.
외롭다.
나를 만나 외롭고, 너를 만날 수 없어 외롭다.
내 앞엔 놓인 건 벌거벗겨진 나 하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