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잇 질투가 난다.
에잇 한숨도 난다.
아 그래도 긁적긁적. 예전보단 나은 건가.
나 진짜 내공이 많이 강해졌나.
나 진짜 표정이 더 좋아졌나.
나 조금은 더 먼저 다가가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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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때 네가 함께 있었더라면
더 찬란한 날을 만들어 나갔을지도 모르지.
지금 나는 없고 너만 있는 그 공간은 매우매우 빛나서
나는 조금 서글프고 질투나고 그래.
아아.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어. 나란 사람을. 내가 이만큼 짊어지고 울었던 눈물을.
아주 가끔은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다.
그래야, 내 욕심을 다스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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