근황기록

등 뒤가 아파

경계 2009. 6. 17. 19:41


내 마음 속 그 어딘가에 숨겨둔 아득했던 시간의 끝에 우리 언젠가는 잊혀지겠지
그대 걷던 길로 난, 늘 같은 길로 난 걷네.

낯설어진 내 발걸음은 한참 지나쳐도 등 뒤가 아파
그댈 볼 순 없지만 난 같은 길로만 , 함께 걷던 길로만 걷네.

그대 걷던 길 - 노 리플라이



'등 뒤가 아파' 라니 정말 우월한 가사임.
공감이 되는 걸  어떡하니.
열심히 듣는 수 밖에.
 심지어 목소리도 우월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