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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고 싶은 것의 말하기.
시키지 않아도 말하기.
말해져야 할 것이 없는 상태에서의 말하기.
귀 기울이는 말하기.
가만히 있어도 근질거려 표현하고 싶은 것의 말하기.
내가 못하는 것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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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아있는 사람이 될 때와 떠나는 사람이 될 때. 잘 남고 잘 떠나는 방법, 누군가 알려준다면 정말 고마울텐데.
전화기를 뒤적이다 보면 등장하는 낯선 이름들. 그 나의 비실댐의 길에서 만났던 이들.
나에게 이용당했을지도 나를 이용했을지도
내 까짓것 아무것도 아니었을지도.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지도.
내가 그의 기운을 빼앗았을지도, 내가 그의 희망을 짓밟았을지도.
모르는 스쳐간 이들. 과정 중에 만난 이들.
생각하면 미안하고 슬프고 감사하고 미안하다. 이것은 다시 볼 생각을 안 해서 인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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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은 정리해야할 나의 이야기.
지금 스물 셋. 이 시점에 꼭 정리하고픈 나의 이야기들.
이번만큼은 귀차니즘의 세례를 받지 않았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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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여기에 너희와 함께 있어서 가능한거라고
말하면 난 한심한 이가 되는 걸까.
'나'는 사라지는 걸까.
결국 그 때 거기에 당신과 함께 있어서,
나는 내가 되었으나 지금 나는 이곳에 없고.
슬프고도 슬픈 이야기.
슬프고 슬픈의 너머를 보는 것. 나에게 주어진 숙제. 웃으며 하지는 못할 숙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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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체화당은 문 닫을 시간
손님도 미끼를 던져야 오시는 건가요.
외롭고 쓸쓸한 체화당. 곧 무서워질 것 같음.
말하고 싶은 것의 말하기.
시키지 않아도 말하기.
말해져야 할 것이 없는 상태에서의 말하기.
귀 기울이는 말하기.
가만히 있어도 근질거려 표현하고 싶은 것의 말하기.
내가 못하는 것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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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아있는 사람이 될 때와 떠나는 사람이 될 때. 잘 남고 잘 떠나는 방법, 누군가 알려준다면 정말 고마울텐데.
전화기를 뒤적이다 보면 등장하는 낯선 이름들. 그 나의 비실댐의 길에서 만났던 이들.
나에게 이용당했을지도 나를 이용했을지도
내 까짓것 아무것도 아니었을지도.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지도.
내가 그의 기운을 빼앗았을지도, 내가 그의 희망을 짓밟았을지도.
모르는 스쳐간 이들. 과정 중에 만난 이들.
생각하면 미안하고 슬프고 감사하고 미안하다. 이것은 다시 볼 생각을 안 해서 인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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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은 정리해야할 나의 이야기.
지금 스물 셋. 이 시점에 꼭 정리하고픈 나의 이야기들.
이번만큼은 귀차니즘의 세례를 받지 않았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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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여기에 너희와 함께 있어서 가능한거라고
말하면 난 한심한 이가 되는 걸까.
'나'는 사라지는 걸까.
결국 그 때 거기에 당신과 함께 있어서,
나는 내가 되었으나 지금 나는 이곳에 없고.
슬프고도 슬픈 이야기.
슬프고 슬픈의 너머를 보는 것. 나에게 주어진 숙제. 웃으며 하지는 못할 숙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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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체화당은 문 닫을 시간
손님도 미끼를 던져야 오시는 건가요.
외롭고 쓸쓸한 체화당. 곧 무서워질 것 같음.